[부여/CTN]임종복 기자 = 지난 13일 ㈜덕운의 유재훈 대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덕운은 공주 탄천산업단지에 위치한 도로교통시설물 전문기업으로서, 유 대표는 지난 2016년에도 부여군 인재 양성을 위해 굿뜨래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고, 올해 3월에는 공주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날 유 대표는 부여군의 어린 학생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굿뜨래장학금으로 200만원을 함께 기탁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유재훈 대표는 "범국가적 재난을 백제의 후예들인 부여와 공주가 한 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아울러 이번에 함께 기탁하는 굿뜨래 장학금이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않고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주 소재 기업가인 유 대표께서 이렇게 장학금과 성금을 전해주셔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고, 굿뜨래 장학금은 향후 부여군의 각종 장학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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