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 방문해 윤갑근(미래통합당, 청주시 상당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5일 흥덕구 정우택 후보 선거사무실에 진행한 '국가보건안전 담화' 발표에 이어 두 번째로 청주에 방문한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청주권 4명의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함께 하며 청주시민들에게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성안길 합동 유세에는 윤갑근 상당구 후보를 비롯해 흥덕구 정우택·청원구 김수민·서원구 최현호 후보 등이 함께 했다.

특히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윤갑근 후보가 계속해서 주장해왔던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권 발동' 내용을 언급하며 국가 재정 확보의 당위성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세 현장에서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가가 위기 상태인데 정부는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즉각적으로 재정명령을 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청주권 전체 미래통합당 승리를 위해 정치1번지 상당구 성안길에서 청주권 4명의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하고있다.

윤갑근 후보는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직접 상당구에 방문해 지원 유세를 해주는 것에 큰 힘을 받는다." 라며 "이 여세를 몰아 청주권 미래통합당 승리를 위해 정치1번지 상당구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고 피력했다.

이어 "어려운 국가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권 발동이 절실하다." 라며 "당장 파산의 위기에 몰린 국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고 정부가 즉각적인 조치를 하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윤갑근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계 대출 만기의 1년 유예 및 이자 면제,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와 대출이자 면제, 1학기 등록금 전액 반환 등 정부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