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박철우 기자 = 충주시는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충주남산로타리클럽(회장 안재열)이 지역내 취약계층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써 달라며, KF-94 마스크 2000매(30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기탁된 물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마스크 전달을 위해 충주시청을 방문한 충주남산로타리클럽 안재열 회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나가는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결성된 충주 남산로타리클럽은 현재 47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 및 보훈 가족 사랑의 쌀 전달,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