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CTN]채철식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단양군 매포읍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 릴레이가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달 30일에는 매포읍 소재 주식회사 백광소재(대표 정구일)에서 매포읍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위험에도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매포읍 환경미화원들과 직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400매를 기증했다.

또한, 매포읍이장협의회(회장 정연관)도 지난 달 27일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매포읍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가구당 2매씩 총 5400매를 기탁했다.

같은 날 매포읍주민참여연대(회장 엄응석)도 관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500매를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증했다.

심상열 매포읍장은 "어려운 시기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동참해 주는 향토기업과 민간단체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7일 매포읍 민원실에는 100만원의 현금이 든 돈봉투를 두고 홀연히 사라진 익명의 기부천사가 다녀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