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 충청북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은 어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우리도 확진자는 44명, 확진자의 접촉자 1,934명, 총 관리대상 468명이라고 밝혔다. (성별 확진자) 남자 19명(43%), 여자 25명(57%) (연령별 확진자) 20~50대가 28명으로 64%, 60대 이상이 14명으로 32%)

또한,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12), 충주(11), 괴산(11), 음성(6), 증평(2), 진천(1), 단양(1)이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어제 발생한 3명의 추가 확진자에 대하여 밝혔다.

(충북-42) 확진자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59세 여성으로 지난 3월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40) 확진자의 어머니 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3월 28일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29일 3시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청주의료원에 격리입원중이며, 자가격리 중으로 접촉자 및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 됬다.

(충북-43) 확진자는 충주시 중앙탑면에 거주하는 62세 여성으로 미국 자녀집을 방문하고 지난 3월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여 서울에서 1박 후 지난25일 12시경 자차로 충주 자택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 됬다.

충주 도착 후 계속 자택에 머물다가 지난 27일 몸살증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고 다음날 28일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29일 3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충주의료원에 격리입원중이며,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약국 손님 1명으로 조사되어 자가격리중이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조사되는 대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44) 확진자는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29세 남성으로 지난 3월 24일 필리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여 택시를 이용하여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 됬다.

지난 3월 27일 자가진단앱을 통해 음성군보건소에 호흡기 증상있음이 통보되어 지난 28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지난 29일 2시 35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중이며, 접촉자는 부모님과 편의점 손님 등 4명으로 자가격리중이며, 이중 부모님 2명에 대하여 검사한 결과 2명 모두 음성으로, 추후 이동동선 및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9일까지 도내 확진자 중 21명이 격리해제되어 우리도의 완치율은 48%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별 격리해제자는 청주(8), 괴산(6), 충주(3), 음성(2), 진천(1), 증평(1) 라고 밝혔다.

어제까지 10,516명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10,374건, 양성-44건이며 98건에 대하여는 현재 검사 진행 중이며, 최근 미국이나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이로 인한 해외유입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 충북에도 특별입국절차 시행 이후 유럽발(3.22~) 119명, 미국발(3.27.~) 36명이 입국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되었으며, 도내 최근 발생한 6명의 확진자가 모두 해외 입국자 및 그 접촉자로 인한 확진자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3월 1일부터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되기 전에 입국한 유럽(3.1~3.21) 및 미국발(3.1~3.26) 입국자에 대하여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미국‧유럽지역에서 입국하신 도민여러분께서는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받으시기를 당부 했다.
*특별입국절차(유럽발) 적용일: 3.22. 0시 / 특별입국절차(미국발) 적용일: 3.27. 0시

또한 지난 3월 16일 이후 입국한 모든 국가 입국자들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잠재되어 있을지 모르는 감염요인을 신속히 발견하여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4월 1일부터 유럽‧미국뿐 아니라 모든 국가에서 유입되는 입국자들에 대해서도 의무적으로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도록 하여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청주시 내 6개 은행과 함께 시행중인 업무위탁을 4월 1일부터 전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업무위탁 협약 은행이 청주시 내 기존 21개 영업점에서 45개 영업점으로 확대되고, 그동안 충북신용재단에서 하던 신용보증 상담 및 서류 접수 업무를 위 45개 영업점에 전면 위탁하고, 재단은 보증심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여 처리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책' 시행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정부 특례보증과 정책자금 신청이 급증한 상황이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재단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실행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해외 유입으로 인한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입국단계에서의 철저한 검역과 지역사회에서의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 입국자는 공항 도착 후에 자차를 이용하여 바로 집으로 귀가하여 주시고, 자차 이용이 어려운 입국자께서는 교통지원되는 전용 공항리무진버스와 KTX를 이용하여 오송역으로 이동하여 흥덕보건소에서 이뤄지는 검체 채취에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귀가 후 14일간 자가격리해 주시길 당부했다.

자가격리를 하는 중에는 가족 간 전파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물품을 별도로 사용하고, 가족 또는 동거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등 자가격리지침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했다.

또한,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즉시 지자체 담당자 또는 자가격리앱을 통해서 연락해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휴양지 등 일부 장소에 사람들이 몰리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화되는 현상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들의 협력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개개인이 스스로 1차 방역에 힘써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불편이 크시겠으나 일주일만 더 외출을 자제하시고 행사나 모임 같은 서로 간의 접촉을 줄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