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후보,"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그야말로 가슴아픈 모습
- 전의면 전통시장 찾아, 페북 글
정민준 기자입력 : 2020. 03. 22(일) 14:53
[정치/ctn]정민준 기자ㅣ 미래통합당 세종시을 김병준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전의면 전통시장을 찿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한 지역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김 후보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장날이지만 장이 서지 못하는 것을 보고 죽어가는 경제에 코로나 우한이 겹친, 그야말로 가슴아픈 모습"이라며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고, 우리 국민의 위대함을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세계 어느 나라 국민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공동체를 위한 자기희생의 정신이 높은 위대한 우리 국민을 믿기 때문이다."라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의 사자성어를 인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시사했다.

이에 트위터들은 김후보의 게시물에 대해 "코로나가 문 정권의 설정을 덮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필승 해야 한다"라는 응원의 답을 보냈다.

■페이스북 게시글 전문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그러나,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봄 입니다. 며 칠 전까지만 해도 돌풍이 불고, 쌀쌀했는데,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제 선거사무소 외벽에도 <봄이 온다, 김병준이 온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시민들을 불안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코로나19 때문입니다. 또 갈수록 어려워지는 우리 민생 경제 때문입니다. 그래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의 위대함을 믿기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성취한 우리 국민!! 세계 어느 나라 국민보다 성공을 향한 열망이 크고,
세계 어느 나라 국민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공동체를 위한 자기희생의 정신이 높은 위대한 우리 국민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나,
저는 아직도 희망은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유권자를 만나겠습니다.

세종시 전의면 전통시장에서 올립니다. 장날이지만 장이 서지 못하는 딱한 상황을 제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 죽어가는 경제에 코로나 우환이 겹친, 그야말로 가슴아픈 모습입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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