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 충청북도는 공공급식 부문의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사업' 에 괴산군이 선정되어 내년까지 총 2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비 10억원, 군비 10억원)

도 관계자는 지난 2월 전 시군을 대상을 사업신청을 접수한 결과 제천시와 괴산군이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지역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기반이 잘 갖춰지고, 민관 협의체 구성·운영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괴산군이 최종 선정된 것이라 말했다.

이번 사업은 2개년 사업으로 1년차('20)에는 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계획을 수립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2년차('21)에는 본격적인 센터 건축과 시범운영을 통해 오는'22년에 개장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낙현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 라며, "시군에 지원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입농산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구축하는 지역 거점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2024년까지 공공급식지원센터를 4개 시군에 추가로 지원해 로컬푸드와 공공급식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