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박철우 기자= 음성군은 노후 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15인승 이하(소형) 경유 차량을 LPG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총 30대 물량에 해당하는 1억 5천만원(국비50%, 도비25%, 군비 25%)을 확보해 지난 2월 11일부터 사업 물량 소진 시까지 LPG차 전환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서류를 검토한 후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 이라고 했다.

지원대상은 어린이 통학차량 소형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자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이며, 2011년 이전 등록된 차량부터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했다.

LPG 신차 구입 시 500만원을 정액 지원하며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음성군청 환경과 환경정책팀(☎043-871-3796)에 제출하면 된다.

조재순 환경과장은 "노후 경유 차량을 LPG차로 전환해 어린이의 건강 보호 및 관내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음성군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