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박철우 기자= 음성군이 2020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2020년 공모사업 2차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1차 발굴보고회에서 보고된 사업 20여건을 포함해, 추가로 발굴한 사업까지 총 33개 사업 897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국도비 확보방안을 중점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신성장동력사업과 연계한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며, 발굴된 공모사업의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정력을 펼쳐나갈 방침 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최근 부서별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해 체계적·전략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중앙부처 설득을 위한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서를 만들기 위해 POOL 용역비 예산을 편성 및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는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와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과제" 라며,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군비 부담은 낮고 지역 파급효과가 큰 양질의 사업들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