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추가 발생됨에 따라,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보고회를 열고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대책보고회는 월례적으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를 대체하는 보고회로서 현재 서구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 및 부서별 그동안 추진상황과 앞으로 계획 등에 대해 점검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신속 집행 확대, 마스크 등 방역물품 확보, 지방세제 지원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구는 지난 3일부터 장종태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휘부와 10개의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많이 모이는 시설을 중심으로 예방수칙 및 행동 요령 등을 전파하고, 저소득층의 마스크 보급을 위한 신속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언론보도 상황실 운영을 통한 가짜뉴스를 차단하고, 실내·외 행사 대응 계획 마련을 통한 행사추진 등 지금부터 일주일이 위기이자 지역사회 확산을 막을 골든타임으로 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장종태 청장은 "늘어나는 확진자 수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가동과 유기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아야 함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