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시체육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내년 1월 15일 치러지는 세종시체육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김부유(55)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박순영 세종시 한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 김광운(50) 전 세종시축구협회 사무처장 등 3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오영철 일미농수산회장의 불출마로 김부유씨 단일 후보로 가닥이 잡히는 듯 했으나 최근 김광운, 박순영씨가 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내고 출마를 선언해 김부유씨 단일후보로 좁혀진 세종시 체육회장선거는 양자간, 또는 다자간 승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처음으로 치뤄지는 이번 세종시 민간 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5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후인 6일부터 14일 자정까지 9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세종시체육회장 투표는 다음달 15일 오후 2시에 세종시 아름동 복합켜뮤니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