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우암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의 자조모임 상부상조회(회장 주광익)에서 2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청주우암시니어클럽' 상부상조회는 회원 859명이, 회원들의 상호 친목도모, 애경사 지원, 회원 중 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선정 후원금품 지원, 청주시 거주 어려운 불우이웃 돕기 등을 목적으로 올해 만들어졌다.

상부상조회는 청주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 뿐 아니라, 상부상조회원 중 생활이 어려운 노인 36세대를 선정해 후원금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주우암시니어클럽(관장 김현숙)'은 2006년 설립 이후 할머니손맛반찬점등 올해 20여 개 사업단에 1090명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중이며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이다.

시 관계자는 "상부상조회원 어르신들의 성금 기탁이 모범이 되어 우리 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불우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