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손정우) 와 신신여인숙 대표자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주관하는 2019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 사업 우수기관 및 점포(업소)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청주시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당구 관내 숙박업소 11곳을 대상으로 연계해 일산화탄소 감지기 및 포스터 등을 부착해 번개탄 등을 이용한 자살자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신신여인숙 대표자(김상순, 서문동)는 자살위험이 의심되는 투숙객이 숙박할 경우 1층 접수대와 인접한 객실에 숙박할 수 있도록 해 감지기가 울릴 시 지체 없이 112 또는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당보건소는 자살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하고자 상당구 내 약국 10개소, 슈퍼마켓 10개소, 농약판매업소 11개소, 숙박업소 11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문화조성과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충북대학교 병원이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