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박철우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가 올 한해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제안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큰 걸음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루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튼튼한 지방자치, 풍요로운 지역사회 발전, 충주시민의 행복을 더하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충주시 성장 동력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도 힘을 기울였다.

먼저, 충주시의회의 주요 활동성과를 살펴보면, 활발한 입법 활동과 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지난 2월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의정에 관한 전문지식과 직무관련 특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와 충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과 이행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원들 스스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러한 기반 아래 올해 1년간 94건의 활발한 입법 활동과, 28건의 사전발언, 250건의 시정질의(서면포함)를 통해 집행부에 인사분야, 예산분야, 인구정책분야, 문화관광분야, 환경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요구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충주시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을 개정하여 충주시의회 의원공무국외출장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충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시의원들의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했다.

또, 시의회는 빠른 시대변화 흐름에 맞추고자 연구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3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숲속의 명품도시 조성, 충주댐 현황 연구회, 충주의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등 지역이 안고 있는 현상을 연구하여 대안을 제시하며 시정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두 번째로, 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충실히 하는 동시에 충주시 상생발전의 파트너십 강화에도 노력했다.

충주시 지역발전을 위한 충북대분원 유치 충북대병원장 간담회, 충주댐관련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와의 간담회, 충주역세권개발 포럼 개최, 충주사과 대만 판촉전 등에 동참하며 충주시가 추진하는 역점 현안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의 가능한 모든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구제역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초소 격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을 위한 동영상 제작 홍보와 타지자체 홍보, KBS 지역방송국 통폐합 반대 지지 성명 발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촉구 결의안 채택, 일본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 채택,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건의안 채택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의 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시민의 손과 발이 되고자 했다.

행정사무감사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서는 시정 주요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면서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조속히 시정․조치하도록 하여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신뢰와 책임을 다하기도 했다.

이제는 제8대 충주시의회를 개원하면서‘성실함과 세심함으로 화합하는 시의회를 목표로 초선과 재선의원의 조화,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동의 균형을 이루면서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높은 뜻으로 시민의 행복을 꿈꾸며, 큰 걸음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루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던 포부와 다짐을 다시 되새겨야 할 시점이다.

충주시는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수소경제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통한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완성 ▲풍요로운 일상을 위한 생활 SOC 확대 조성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에 투자 ▲도시의 활력과 풍요로운 시민의 삶을 위한 관광활성화 이룩 ▲젊고 건강한 농촌생활 기반 마련 등의 2020년도 시정운영방향을 밝혔다.

충주시의회는 경자년 새해에도 충주시의 번영과 미래를 위한 2020년도 주요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동반자로서의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발전의 의정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허영옥 의장은 "2020년에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충주시의회가 되도록 처음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