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생명나눔52(대표 오혜숙)에서 후원하고, 청주시주거복지센터(센터장 한정현)가 추진하는 2019년'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훈훈하게 종료됐다.

지난 20일 생명나눔52와 청주시주거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은 독거노인 4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청주시는 생명나눔52, 청주시주거복지센터와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주거지원 추진을 약정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일 저소득층 14가구에 노후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식사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돼 생명나눔52 회원들은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사업에 1200만 원의 사업비를 후원한 생명나눔52는 지역 내에서 봉사활동, 후원 등 다양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생명나눔52 오혜숙 대표는"삶의 수준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이 많다는 걸 이번 기회에 새삼 느꼈다"라며."반찬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이 전하는 따뜻한 인사에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