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가 17일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4시간)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노인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설치·운영자와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이 법적 의무화됨에 따라 올해 마지막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청주시 노인장애인과 이재숙 과장,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최정묵 관장, 충북장기요양기관협회 박용건 충북지부장, 상당노인복지관 이해상 관장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인성 강사의 진행으로 노인인권 이해, 노인인권 감수성, 사례로 보는 노인인권 침해 예방 및 대응법, 존중케어의 이해와 실천 등 사례 중심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 곧 '나'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돌봄 종사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