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가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도시계획 정보를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에 9400만 원을 들여 최신 자료로 전산화를 완료했다.
시는 올해 청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 각종 도시계획 관련 연혁정보와 도시계획자료를 이번 도시계획 정보 전산화를 통해 시민에게 제공한다.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은 도시계획과 관련된 현황 및 이력 등 모든 자료와 정보 등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도시계획 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각종 도시계획 절차 및 법률 등에 대한 정보까지도 검색할 수 있으며, 도시계획정보서비스(up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은 전산 자료 정비를 통해 토지 관련 최신 정보를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청주시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열람 횟수는 252만여 건으로 토지와 도시계획 관련 업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도시계획정보 전산화를 통해 시민들이 관공서를 찾지 않고서도 인터넷을 활용하여 용도지역 결정 및 도시계획 변경과정 등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도시계획 관련 업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행정적으로도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 관리하여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도시계획정보 전산화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계획정보를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