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김영옥)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북한실상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 인식 확산을 통한 건전한 통일 미래세대를 육성할 목적으로 26일 청주동중학교에서 학생, 교사, 자문위원 등 560명이 참석한 가운데‘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1차)’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사람통일시대 통일인문학’이란 주제로 윤도화 헌산중학교장(전,한겨레중고등학교교감)의 강의와 탈북학생의 북한에서의 학교생활, 탈북과정의 어려움, 남한에 정착해서 또래 학생들과의 학교생활 등을 청소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통일이 되면?'이란 주제로 학생들이 생각하는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고, 통일·역사 퀴즈도 풀어보았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통일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통일에 대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는 청석고등학교(11.27.), 일신여자고등학교(12.4.), 중앙여자고등학교(12.16.), 청주대성고등학교(12.19.) 강당에서‘2019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행사를 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