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서구와 즐거운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황은주)는 25일 정림동에서 수밋들 옥상텃밭 체험관 개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한 서구의원, 정림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계백로 1298에 위치한 수밋들 옥상텃밭 체험관은 유휴공간을 특색있게 활용하여 직접 시제품으로 제작한 과수용·채소용 텃밭상자, 벽면텃밭, 파이프 팜으로 조성됐다.

본 사업은 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사업 구상을 바탕으로 주민협의체가 대전 최초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국비 1000만 원)되었으며 도시농업공동체로 발전할 계획이다.

앞으로 옥상텃밭을 지역 주민에게 상시 개방하여 도시농업에 대한 체험과 교육 장소로 활용하고, 생산된 농작물을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나누어줄 계획으로 지역의 커뮤니티와 마을 활력을 위해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 사업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재생 분야의 경제주체를 발굴·육성하여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