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숙애)는 11일 도 교육청 산하 진천, 괴산·증평, 음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서동학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제2선거구)은 학교주변 학생안전을 위한 과속카메라 설치 현황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충분히 협의해서 설치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괴산 송면중학교 공모교장 선정시 규정준수와 교장선생님의 과다 출장을 자제해 학교운영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6선거구)은 3개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위원회 당연직 및 위촉직 의원 비율을 준수 할 것과 표창 대상을 확대해 교육발전 기여자 공로를 치하 할 것을 주문했다.

박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천시 제1선거구)은 2019년 조직개편 후 실제로 업무가 얼마나 경감 되었는지에 대해서 질의하고 주요업무추진실적 작성시 계량화된 수치보다 실질적인 개선사항을 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규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옥천군 제2선거구)은 학교체육관련 스포츠클럽 활동에 대한 교육만족도가 높은 점을 설명하며, 학교체육진흥위원회 개최시기를 상반기에 개최해 사업계획을 꼼꼼히 세워 학교체육활성화가 이뤄 질것을 당부하며 기관장 및 학교장의 경조사 출장이 과도함을 지적했다.

이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12선거구)은 진천지역의 학원교습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책정액이 높은 점을 설명하며 학원 교습비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음성교육청 교육환경보호구역 심의 시 학교근처 인터넷게임장 및 단란주점 허용사례를 들며 학교장 의견 반영을 의무화 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보호를 위해 심도 높은 심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숙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1선거구)은 학생선수의 인권침해 사안 처리 시 해당 학생에 대한 직접 면담으로 인권보호를 제고하는 등 인권침해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하고 진천교육청 폐교활용에 대해서는 대부나 매각이 아닌 행복교육지구 사업이나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