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정민준 기자ㅣ계룡시는 4일 엄사근린공원 내 충령탑에서 한국전쟁을 전후로 자유를 수호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제3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자유총연맹 계룡시지회(회장 김중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희생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합동위령제는 추념사, 추도사, 추모조시낭송, 유가족과 기관단체장의 헌화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호국영령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숭고한 넋을 기렸다.

최홍묵 시장은 "자신의 안위나 목숨보다 나라와 민족을 앞세웠던 영웅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심을 높이 선양하고 계승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