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이춘희 세종시장은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제2데이터센터) 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것과 관련 34만 시민께 감사드리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세종시 출범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한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T(정보통신)기업인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유치는 우리시가 21세기 미래산업의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 의미를 더 해 강조 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해주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에도 고마움을 표하고 무엇보다 많은 경쟁자 가운데 우리시를 선택해준 네이버 에 감사드리며, 2023년까지 차질 없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짓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네이버의 제2 데이터센터 부지 공모에는 전국에서 154개 부지에 대한 의향서를 냈고 이중 96곳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최종적으로 8개 지자체의 10개 부지에 대해 현장실사가 이뤄져 세종시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세종시에 들어서는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5,400억원을 투자하여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행복청·LH·한전·이동통신 3사 등과 적극 협력해 센터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도로, 공동구, 전력, 상수도, 통신 등의 인프라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네이버 데이터센터 구축지원단'을 설치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함께 원팀(One-Team)을 가동하여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네이버 데이터센터에는 서버열을 식히기위한 물이 일일 5,100톤이 필요한 이유로 폐수가 나올수 있다는 논란이 있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