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가금현 기자 =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지난 25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평생교육 관련 전문가, 당진시민, 공무원 등 중회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평생학습센터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당진시의회가 직접 주최·주관하여 개최했으며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관심을 제고시켜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교육기회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시민 각각의 경쟁력 강화,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평생학습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당진시의회 최연숙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을 이끌었고 이창식 한서대학교대학원 평생학과 교수가 발제했으며 문영은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선임연구원, 황연경 한서대학교 학술연구교수, 박진희 당진시 평생학습지원 주무관, 김수정 평생교육 강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는 이창식 교수의 '충남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됐으며 국민행복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하는 과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출현한 행복학습센터라는 개념과 이에 대한 운영방법, 추진체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지정토론에서 문영은 선임연구원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시범 운영사업을 통해 평생학습 체계 중 상대적으로 평생교육 기능이 약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평생학습 전담인력 배치 및 기능 보강 사업 추진으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진희 주무관은 "읍·면·동의 평생학습센터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먼저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센터가 결합된 센터로서 주민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며 그렇지 못하다면 두 센터의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황연경 교수는 "학습자들이 주인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프로그램 개발부터 평가까지 모두 학습자가 주체가 되는 열린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정 강사는 "지역별·연령별 적합한 강좌개설과 다양한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접근성이 좋은 교육장소 확보와 교육비 무료 강좌에 대한 문제점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좌장을 맡은 최연숙 의원은 "한국은 전 세계적 유래 없는 빠른 고령화로 평생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평생학습문화의 저변이 확대됨으로써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여 더불어 사는 교육공동체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을 주최·주관한 당진시의회의 김기재 의장은 "시대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시민의 욕구도 복잡·다양화 되는 시점의 우리 평생교육도 그에 맞추어 변해야하기에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당진시의 평생교육이 활성화 되어 시민모두가 평생교육을 통한 즐거움을 누리며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당진시가 되길 소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열린 의회를 실천하고 있는 당진시의회는 SNS 채널인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돼 직접 참석하지 않고서도 토론회를 청취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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