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충남대학교와 해양경찰청이 해양치안분야 연구 및 인재양성을 골자로 관-학 교류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과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3일 오후 2시, 충남대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관-학 교류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충남대학교와 해양경찰청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해양 수사 관련 학술, 정보 및 상호 정보 교류 ▲양 기관 시설·장비 및 전문인력 지원 ▲장학사업 및 연구용역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공동의 보조를 맞춘다.

오덕성 총장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충남대학교는 해양과학과 과학수사학 분야에 교육과 연구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협력은 물론 해양치안분야의 연구와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배 청장은 "해양경찰은 해양 안전 수호, 환경보호, 경제 발전, 안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충남대와의 협약 체결로 기술 중심의 해양경찰로 발돋움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소통과 공감으로 바다를 안전하게'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해양경찰 채용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충남대와 해양경찰청의 MOU 체결로 해양치안 분야 연구 및 전문 인재양성, 두 기관의 우호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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