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ㅣ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27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도 등 4개 시도의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세종시에서 주관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방의회 인사권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예산편성 자율성 확대'등 지방의회 역량강화 방안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 조속 통과에 대하여 뜻을 같이하고,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공동 대응하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원과 배재대 최호택 교수 등 7명의 패널이 참석해 지방자치법 개정 필요성과 대응전략 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종천 의장은 "현재 교착상태에 있는 지방자치법안의 국회통과에 모든 정치적 역량결집이 필요한 시기라며, 병행해서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세부적 사항도 시행령 등 개정을 통해 조속히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토론회에 앞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 TF회의에서 대전시의회 채계순 의원은 지방자치법 개정 전 시도의회 독립성 강화와 인사권 독립을 통한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법령 제·개정 동향 등에 대하여 17개 시도의회 TF위원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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