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 유구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환)와 세종시 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현경)는 지난 24일 유구읍행정복지센터에서 40여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과 문화 복지를 한 단계 더 높이기로 약속하고 선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유구읍 주민자치 공모사업인 '유구색동수국정원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자치 사업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유구섬유역사전시관과 유구자카드섬유마케팅센터를 방문해 유구 섬유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첫 교류행사로 6월 8일과 9일 개최되는 제3회 유구섬유축제에 주민 다수가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유구읍은 현재 공주시에서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으며, 임재일 고운동장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서명에 동참하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윤도영 유구읍장은 "이번 양 지역의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을 통해 농특산품 직거래,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상생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환 위원장은 “앞으로 유구읍과 고운동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활기찬 교류로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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