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건축공사장에서 용접 및 용단작업 등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매년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건축공사장에서 용접ㆍ용단 등 화기작업 시에는 주변에 인화성 물질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고온의 불꽃, 불티의 비산이나 열에 의해 건축물 내장재인 스티로폼, 우레탄폼에 착화돼 화재발생 위험이 높고, 공사장 내부에 건축자재 등을 적재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피와 화재진압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용접작업을 할 때에는 주변 10m 이내 가연물을 제거하여야 하며, 또한 작업장 주위에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을 반드시 배치하여 작업을 실시하고, 설치된 소방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 공사장 내 작은 불씨가 쉽게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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