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중구는 15일 중회의실에서 군부대 관계자와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최종 훈련이었던 2017년 을지연습에서 나왔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 부서별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최종 점검함으로써 효과적인 연습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서 종합적인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던 기존 을지연습이 올해부터 한국군 단독 군사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해 을지태극연습으로 바뀌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추진된다.

27일과 28일은 지진과 재난상황 등 대형복합 위기상황에 대한 국가위기대응연습을 실시하고 28일 오후 4시부터는 전시대비연습 체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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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은 전쟁상황을 가상한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주민과 함께하는 비상급식체험,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30일 서대전역에서 '서대전역 대테러 및 화재진압 훈련'이 중구, 1970부대 5대대, 중부경찰서, 서부소방서와 합동로 주민참관으로 진행된다.

서대전역에서 생화학무기를 사용한 테러 발생으로 인한 주민대피와 방독면 착용 등 실제 대피훈련실시로 신속한 초등 대처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각종 자연재난과 테러위협과 같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새로운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실질적인 전시대비 훈련으로 실시해 유사시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