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중구 문화1동 행정복지센터는 보문산 산책로 입구에 꽃길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과례로22번길은 많은 시민의 산책로와 등산로로 이용되는데, 과거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설치되었던 도로 양 옆 가림막이 찢기고 늘어난 무단투기 쓰레기로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지저분한 상태였다.

이에 문화1동에선 주민 20여명과 함께 가림막과 쓰레기를 깨끗이 정비하고 황매화 등 봄꽃 300본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그리고 산불예방 현수막을 걸어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불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황윤환 동장은 "새로이 단장을 마친 꽃길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라고, 앞으로도 마을 구석구석을 정비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