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중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까지 2019년 상반기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실효성 있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에 돌입한다. 구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중 29억의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일제정리기간 중 구는 자동차와 부동산 압류, 예금과 급여압류 등 다각적인 체납처분과 함께 자동차세와 세외수입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영치 단속활동은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구 전체 체납액의 4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와 전체 세외수입 체납액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관련 과태료 체납액 일소를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팀이 공조할 예정이다. 일제정리기간 중 영치를 매일 실시하고, 구․동 합동영치, 동 행정복지센터 자체영치 등 단속차량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고질적인 상습체납자와 납세의무 불이행자에 대해서는 조세형평과 조세정의를 위해서라도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예정이니,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자진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