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 옥룡복지봉사단(단장 임종명)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상왕동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봉사단원과 옥룡동 직원 등 15명은 집안은 물론 집 주변까지 깨끗하게 정리하며 새봄맞이 대청소를 벌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옥룡복지봉사단은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옥룡동의 주거환경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로, 2015년부터 3년이 넘도록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관내 열악한 가정을 방문해 실내외 청소와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임종명 옥룡복지봉사단장은 "단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행복을 전하면, 그 행복이 다시 돌아와 더욱 크게 전달된다"며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일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진영 옥룡동장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옥룡복지봉사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공주시 전역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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