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주의」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지난 26일 반포면, 탄천면, 우성면에서 산불화재가 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날이 지속되고 있고 본격적인 영농준비 기간이 시작되어 논 · 밭두렁 소각 중 강풍과 부주의로 산불로 화재가 확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불가피하게 논, 밭두렁 태우기를 할 때에는 마을별 공동소각을 원칙으로 소방서에 사전 신고해야 하며 산림 인접지에서 신고하지 아니하고 소각행위를 한 경우 소방기본법 제19조 제2항 및 충청남도화재예방조례 제3조 제1항에 의거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소각 등을 할 때는 소화기를 비치해 유사시를 대비하며 절대로 주변을 떠나지 않고 화재로 확대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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