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보은경찰서(서장 박희동)는 26일, ㈜피스퀘어(대표 안진섭)를 방문하여 무인비행체(드론)를 활용한 위기청소년 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전국최초로 추진한 위기청소년 지원 ｢Drone Bee(飛)｣ 프로젝트는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방황하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에게 드론 국가자격증 교육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자격취득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까지 도모하는 선도프로그램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Drone Bee(飛)｣프로젝트(드론무상교육지원)를 지원할 수 있게 해준 ㈜피스퀘어 임직원에 대한 감사와 결실을 맺어준 학생에 대한 격려를 통해 더 발전된 선도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개최됐다.

2018년 4월 시작한 ｢Drone Bee(飛)｣1기 중 한 학생이 방과 후 시간과 주말을 활용하여 ㈜피스퀘어에서 제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마침내 드론 국가자격을 취득하게 되었다.

또, 이 학생은 드론국가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한국교통대 건설환경도시교통학부에 진학하게 되었다.

(주)피스퀘어 안진섭 대표는 보다 더 나은 보은을 만들기 위해 보은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Drone Bee(飛)｣ 사업에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하면서 "이렇게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한, 이번 결과를 통해 불우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박희동 서장은 "지난 한해의 노력이 꽃 피울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번 프로젝트는 민·경이 힘을 합쳐 위기청소년의 미래를 지켜준 좋은 사례로 지금보다 더 다양한 시각에서 사회적 약자를 바라볼 것이며, 바쁘신 중에도 우리 보은의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도움을 준 (주)피스퀘어 대표님과 임원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보은경찰서에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주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보은, 살기 좋은 보은'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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