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유성구 노은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영화관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문화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70명을 초청하여, 함께 담소도 나누고 영화 ‘말모이’를 함께 관람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웃들은 삶의 고단함을 잊고 모처럼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으며, 자리를 함께 한 주민자치위원,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평소 느끼던 애로사항이나 힘든 점을 함께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한 손영혜 위원장은 "평소 우리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하여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 늘 고민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문화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다함께 더 좋은 노은2동이 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