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이우범)는 2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청주 선우로타리클럽(회장 시숙영), 충북다문화포럼(회장 이와츠끼 사또미),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본부장 박남기) 등 4개 다문화관련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생계 ․ 교육지원 및 물품지원 등 실질적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첫 번째 지원활동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10명을 선정하여 장학금(1인 20만원, 책가방, 화장품, 독서대 등) 및 선물 전달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도내 거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생계 및 자녀교육 지원 등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활동을 통한「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남기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장은"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경제적 지원은 년1회(1천만원 확보), 물품지원(의류 등)은 상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범 서장은 "다문화가정은 경제적, 환경적으로 매우 어렵게 한국사회에 적응해 나가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필요한 시기에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통해서 다문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상당서는 지속적인 보호 및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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