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이우범)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이란 경찰의 입장에서 순찰 시간과 장소를 선정했던 기존의 순찰과 달리, 주민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요청하면 이것을 토대로 경찰의 순찰체계를 전환시켜 지역주민을 보다 세밀하게 보호하고자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순찰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에 대한 주민 요청을 2주간의 집중신고기간 동안 접수하여 112신고, 범죄통계와 비교 분석한 후 선별하여 순찰하게 된다.

순찰지역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 경찰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전화, 우편,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상당서는 충북도청, 청주시청, 구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인성이 좋은 청주시내 전광판에 탄력순찰 홍보 문구와 사진을 게시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순찰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우범 서장은 "형식적인 순찰을 탈피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곳을 적극 순찰하는 탄력순찰을 통해 주민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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