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중구는 공직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2018 실무기법 공유를 위한 업무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100여권의 책자는 각 부서에 나뉘어질 예정이다.

이번 매뉴얼은 감사실에서 매년 실시하는 종합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부분을 보기 쉽게 설명하고 일관성 있는 정확한 업무처리로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책자의 내용을 좀 더 보충해서 재발간됐다.

책자엔 ▲관련법령 ▲업무절차 ▲전산 사용방법 ▲질문과 답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책자 발간엔 각 부서에서 2년 이상 동일 업무를 수행한 전문 직원 10여명이 함께해 내용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왕연 감사실장은 "업무매뉴얼 발간에 참여해 주신 직원들께 감사하며, 매뉴얼을 잘 숙지해 업무 역량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업무매뉴얼 발간 뿐 아니라 행정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등으로 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8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대전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