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ㅣ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서금택 의장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청도 한·중·일 수입상품 박람회에 방문해 세종시 지역 기업의 위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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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수입상품 박람회는 중국 청도시 성양구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 박람회는 산동성 국제농산품전시거래센터에서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일본 3개국의 약 500여 기업들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금택 의장은 주최 측으로부터 VIP 자격으로 공식 초청을 받고 중국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한국효소, ㈜용성코리아, ㈜엔오엔 등을 비롯한 16개의 세종시 소재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서 의장은 참가 기업들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국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독려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서 의장은 박람회 개최 전날인 15일 청도시 성양구 '왕 보' 서기장(당서기)을 예방하고 양 기관 간 우호적 협력관계 구축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논의했다.

이날 서 의장은 "박람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세종시의회 의장을 초대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한다"며 "특히 다수의 우리 시 참여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일 3개국의 무역 활성화는 물론, 양 기관 간 경제적 우호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 의장은 청도시 성양구 서기장에게 향후 세종시 내방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서 의장은 세종시의회 제53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점을 감안해 2박 3일간 최소 일정만 소화한 후 19일 귀국할 계획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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