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중구 중촌동이 지역주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펼쳤다.

26일 중촌동 복지만두레(회장 김종우)와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순영)는 열무김치와 돼지 불고기 등 밑반찬을 만들어 70여세대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종우 회장은 "정이 가득한 마을을 만들 수 있는 일을 함께해 기쁘다"고, 이순영 회장은 "누구나 참여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손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 점이 봉사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27일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명과 함께 청주시 문의면에 소재한 청남대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강창석 중촌동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돌봄 행사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