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 무료서비스를 통해 민원인들이 기존 약 6만 원의 수수료를 들여 법무사를 통해 등기를 변경하던 기존방식을 벗어나게 되면서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줄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 무료서비스는 ▲등록전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록사항정정 등으로 토지이동에 따른 지적공부가 정리되면, 군에서 등기소로 연계시스템을 활용해 토지소유자 대신 무료로 등기신청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군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까지 군은 지역주민들을 대신해 총 3,340여 건의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을 이행해 약 2억 원의 등기비용을 절약하고 토지대장과 등기부를 일치시키며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 이선용 민원지적과장은 "과거에 분할, 합병, 지목변경이 되었으나 현재까지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토지는 언제든지 군청 민원지적과 공간정보팀(041-630-1426)으로 신청하면 즉시 등기를 대행해드리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품격 있는 지적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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