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2018 홍성군 일자리 박람회'가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90명이 채용 예정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우수인재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진행된 이날 박람회는 일을 구하는 모든 구직자들이 행복한 일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테마로 남양 에프앤비(주), 일진전기(주) 등 관내 우수 22개 기업과 취업 관련 유관 기관들이 다수 참여해 관내 구직자들에게 행복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홍성군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이동 부스 운영을 통해 이번 행사에 간접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구인·구직 신청서를 접수하며 일자리 알선을 진행했고, 홍성공업고등학교, 광천제일고등학교 학생들도 행사에 참여해 우리 지역의 기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구직자들은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희망 기업에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채용 담당자와 현장 면접을 실시했으며, 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지문적성검사, 간단한 건강 기초검사 및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기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 충남일자리종합센터, 보령고용센터,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등의 취업지원기관도 참석해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특히 보령고용센터에서는 이동 부스 운영을 통해 실업급여 신청 접수를 받아 구직활동을 인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홍성군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일자리 박람회가 종료된 후에도 미 취업한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하고 취업 정보를 안내해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매년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기회를, 기업에게는 지역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인·구직난 해소의 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에서 앞장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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