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서구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역난방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의 난방시설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공동주택 지역난방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지역난방 공동주택 기계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난방시설의 효율적인 운용 방안에 관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관리비 절감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난방은 아파트 인근의 발전시설에서 온수나 증기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전 서구에는 ㈜대전열병합발전, 씨엔씨티에너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사가 38개 단지 3만 5천 여 세대에 난방을 공급중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최근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집단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단지 내 난방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관리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