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은 지난 5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2차 농산물우수관리(GAP)교육과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GAP 신규 인증 희망 농가 및 인증 갱신 희망 농가가 2년에 한 번씩 반드시 이수해야하는 것으로, 지난 2월에 진행했던 1차 농산물우수관리교육에 이어 지역 농업인의 개설 요청을 반영해 2차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농산물우수관리제'란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문인증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는 국내사용 등록 및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 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이희진 농촌지도사가 GAP 인증 규정과 절차뿐 아니라, 최근 농약 관련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농약 안전 사용 기술(PLS)에 관한 체계적인 강의를 펼치며 참석한 농업인들의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이 날 교육을 주관한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GAP 인증 필요를 느끼는 농업인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동시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GAP인증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산물 품질 향상을 통한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 및 농가 소득 증대 기반 마련에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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