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제6회 세종축제가 7일 오전 9시 김종서장군축제를 알리는 시민퍼레이드 시작으로 성대하게 시작됐다.

'선도적인 개척정신 자치분권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 박항기)는 장군의 호국정신을 배우고 기리기 위해 이곳 장군면(면장 임윤빈)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돼 6회째를 맟는 행사다.

금번 축제는 면 주민들로 구성된 600여명의 시민퍼레이드다. 이 행렬은 장기초등학교를 출발, 대교1리를 거쳐 김종서장군 묘소까지 약1시간30분동안 기마병을 선두로 마을의 특징을 알리는 홍보기수(弘報旗手)와 함께 걸으며 건강을 다져 장관을 이뤘다.

이날 이춘희시장, 최교진교육감, 차성호세종시의회산건위원장, 김정섭공주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시민 및 관광객 2천여명이 참석한 문화제는 식전공개행사로 '대전무형문화재1호'사물놀이, 개막식에 이어 펼쳐진 초혼무(김종서 장군의 넋을 기리는 무극)가 공주대학교 '최선무용단'이 극화해 선보였다.

또한, 세종시와 공주시의 상생협력을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 김종서장군 풍선 날리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색스폰, 댄스, 풍물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어 장기초, 대평초, 의랑초, 금남초, 두루초, 신봉초, 에스더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세종시 초등학생 예술경연대회와 함께 가수 조형근, 히든싱어 출연자 박준영, 아이시어, 노수영씨를 초청해 뜨거운 열기를 더 했다.

특히, 김종서장군 주제관, 6진개척 체험관, 문화체험, 먹거리체험, 안전체험, 푸드존, 푸드트럭 등이 운영돼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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