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5일 관내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장애인 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각 생활터에서 구강보건사업에 협조하고 있는 보건담당자 및 기관장 53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 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한양금 교수의 강의를 통해 각 기관, 대상자들에게 구강건강 전달자 역할을 하는 담당자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 그동안 구강보건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기관장들을 함께 초대해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여러 분야의 담당자들이 함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홍성군의 구강건강관련 지표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대표적인 구강건강관련 지표인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2017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서 전국 59.9%, 충남 57.2%보다 월등히 높은 64.6%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구강사업에 협조하는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워크숍을 통해 기관 간 업무공유 및 협조를 강화함으로 홍성군민의 구강건강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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