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정지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9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및 시민 안전도모를 위한 2018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논산시 주관으로 논산소방서, 논산경찰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전기설비 유지관리업체 등 5개 기관단체를 비롯해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및 승강기 담당자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를 가상으로 연출해 사고 발생부터 구조 활동, 중상자 병원 이송까지 실전대응 훈련으로 이뤄졌다.

또, 사고 발생 시 이용자의 신고, 관리자의 상황전파, 유관기관의 구조 활동, 사고 후의 수습 상황 등을 상세히 시연한 것은 물론 승강기 사고 시 대응 방법과 전체적인 사고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진행해 훈련의 효과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 내에 갇히더라도 질식하거나 추락의 위험이 없으므로,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강제로 승강기 문을 개방하지 말아야 한다"며 "승강기 고장 시 침착하게 비상벨 또는 119에 신고하는 등 구조를 요청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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