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중구는 17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2층 강당에서 '제22회 노인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중구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엔 서명석 중구의회의장 등 내빈과 지역 노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18명의 모범노인과 15명의 노인복지기여자 등 총 33명에게 표창을 수상하며 사회 중추적 역할을 다해온 노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노인공경의식을 높였다.

실버연예 예술단의 민요가락으로 시작한 식전행사에 흥을 더하고, 기념식 후엔 참석한 노인을 대상으로 중식과 다과를 제공하며 즐겁고 뜻깊은 자리로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협소한 공간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1월에 시작한 중구지회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가 올해 7월 완료된 후 진행된 공식행사로 참석자 모두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용갑 청장은 "22번째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과는 여기계신 우리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어르신들께서 살기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