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정민준 기자 = 금산경찰서(서장 송인성)는 지난 4일. 18:00.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다문화가정 15가구 40여명과 함께 한화와 롯데의 후반기 첫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금산경찰서와 금산군청, 한국타이어(주) 금산공장이 '사회적 약자 보호, 공동체 치안강화'를 목표로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산학습관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졌다.

결혼이주여성 한글 교육 및 다문화 학생 방과 후 학습지도를 하고 있는 진산학습관(대표 김성일)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물해 준 관계자들 덕분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인성 서장은 "우리 사회에서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