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죽림사거리에서 18일 오전 11시 40분경 홈플러스에서 충북공고방향으로 전동휠체어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A모(약 80세 추정)씨를 택시가 추돌해 청주의 하나병원으로 긴급후송 했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와 전동휠체어 추돌시 뒤따르던 2대의 승용차가 같이 추돌해 차로 한차선 모두막혀 잠시 교통체증이 있었으나 긴급 출동한 강서지구대원들과 119안전센터 직원들이 현장을 수습하면서 정상을 되찾았다.

여기에 신속하게 출동한 레카차들의 도움을 받아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현장 사고 수습이 마무리됐다.

경찰은 택시가 횡단보를 건너던 전동 휠체어를 발견하지 못하고 운전대 우측으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교통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당시 시간대 신호 체계에를 조사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원인에 대해 정밀조사를 하는 한편 차량에 남아있는 블랙박스를 수거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