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중구 석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태수)는 18일 석교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송진실)와 건강 간식 지원을 약속하고, 사랑과 정성을 담은 간식을 만들었다.

10여명의 자원봉사협의회원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 생과일 음료와 과일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엄마표 간식 전달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생계나 맞벌이로 바쁜 가정의 아이들이 인스턴트 간식과 식사로 불균형한 영양섭취와 비만 발생을 막기 위해 건강 간식을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 여러 야채가 든 샌드위치와 당분을 전혀 넣지 않은 생과일 주스만들기에 회원들의 여러 요리 비법이 동원됐다.

샌드위치를 맛본 한 어린이는 "파는 샌드위치보다 더 맛있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송진실 회장은 "여러 이유로 부모의 세심한 손길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